알림방 313

도내 최초, 연간 신장 이식 50례 달성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11월 4일 강원 지역 최초로 연간 신장 이식수술 50례를 달성했다. 올해 50번째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는 32세 남성으로 만성신장병 진단을 받고 혈액투석을 지속하던 중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았다. 환자는 11월 4일 이식 수술을 받고 13일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장기 이식은 뇌사자 또는 살아 있는 자의 장기가 기증돼야 하고 공여자와 수혜자 간의 신체적인 적합성이 높아야한다. 또한 이식수술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발표한 2019년 자료에 따르면 한 해 신장 이식수술 50례 이상을 시행한 병원은 전국에 10개 기관이 채 되지 않는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2개 기관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 해 강..

강원 최초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 MRI 도입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검사 중 환자의 자유로운 호흡이 가능한 MRI기기,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강원권 최초로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MRI 기기는 영상의 정확도와 판독률을 높이기 위해 폐쇄된 기기 내에서 환자가 호흡을 참아가며 여러 번 촬영해야 했다. 심지어 복부나 심장을 촬영할 때는 15초 가량 호흡을 참아야 했기 때문에 환자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 매트릭스와 컴프레스드 센싱 기술이 적용돼 호흡으로 인해 발생하는 영상 왜곡을 최소화한다. 바이오 매트릭스는 환자의 고유한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해 다양한 환자 상태에 맞춰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기술이다. 마그네톰 비다에는 환자의 호흡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있어 환자의 ..

201012 제11회 윤광열 의학상 연세원주의대 이승환 교수 선정

제11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는 연세원주의대 이승환 교수(심장내과)가 선정됐다. 이승환 교수는 'A Randomized, Open-Lable, Multicenter Trial for the Safety and Efficacy of Adult Mesenchymal Stem Cells after Acute Myocardial Infarction. J Korean Med Sci 2014; 29(1): 23-31'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이번 상을 받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에 공동 제정한 상이다.

201019 중부권 최초 인공지능 이미징 CT 도입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인공지능(AI)이 접목된 CT모델, 애퀼리언 원프리즘(Aquilion ONE PRISM)을 중부권 최초로 도입했다. 애퀼리언 원프리즘은 세계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 접목된 장비이다. 촬영에서부터 영상 구현 단계까지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 영상에서 탁월한 화질을 자랑한다. 인공지능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과 와이드 디텍터 탑재는 저선량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방사선 피폭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조영제 부작용을 최소화해 건강까지 챙기면서 우리 몸 구석구석을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는 “프리즘 CT는 16cm 와이드 디텍터, 스펙트럴 이미징과 ..

201006 암 환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

- 5일부터 다학제통합진료 및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시스템 운영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신규 암 환자를 위해 10월 5일부터‘다학제통합진료’와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다학제통합진료란 여러 임상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를 협진하는 시스템으로, 각 분야 전문 의료진들의 논의 과정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진단을 도출하고 최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시스템이다. 치료가 복잡하고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중증 암의 경우, 다양한 암 치료 전문가들의 논의 과정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적화된 치료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후가 좋고 생존율도 높게 나타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다학제통합진료실(외래센터 7층)을 신설해 복잡하고..

200928 페루에 코로나19 개인보호구 기증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이강현)이 9월 23일 페루의사협회에 전신방호복 등 의료인 개인보호구 세트 1,000여 구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 및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페루 코로나19 피해지역 중심 의료기관 대응력 강화 및 취약계층 긴급지원 사업(책임자 김종구 교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증식에 참여한 페루의사협회의 부협회장 Ciro Magui?a는 "우리의 형제 국가인 한국과의 연대로 이루어진 이번 기증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고, 협회 문화위원장 Armando Rodr?guez는 “기증품들은 수도를 포함한 페루의 전 지역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에게 배포될 것”이라고 했다. 원주의과대학은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200916 고압산소치료 팀 전원 해외 고압의학 교육과정 수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소속 의료진과 기술진이 지난 8월 미국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진행된 ‘2020 태평양-북서부 고압의학 기초과정’(2020 Pacific Northwest Introductory Course in Hyperbaric Medicine)을 전원 수료해 관련 자격을 취득했다. 해당 교육은 고압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하는 미국 잠수고압의학회(Undersea and Hyperbaric Medical Society, UHMS)에서 인증한 고압의학 교육과정이다. 매년 미국 현지에서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대체됐다. 교육은 고압의학의 역사, 치료 기전, 환자 관리와 안전, 시설 운영 등 고압산소치료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