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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Everlenz 2010. 5. 24. 11:18

 

 

로봇 수술 국내 석학 한자리에 모였다.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개최



 강원도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우리병원은 지난 4월 14일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의 도입을 완료하고 시운전과

의료진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지난 4월 29일 로봇수술의 본격 가동에 앞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시연회에는 동아의대 성경탁 교수와 고려의대 김선한 교수, 연세의대 정웅윤 교수, 나군호 교수  등

국내 로봇수술의 최고 권위자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석하였으며, 로봇수술 시연과 다양한 임상영역에서의

로봇수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로봇수술은 외과적 수술시 피부조직을 크게 절개하여 치료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술 부위에 로봇 팔이 들어갈 정도의

작은 구멍을 4~5개 정도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존수술보다 출혈과 흉터가 적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장비는 일반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등

폭넓은 활용범위를 가지고 있어 전반적인 수술치료의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우리병원에 도입된 다빈치S(da Vinci S)는 2m크기에 4개의 팔을 가진 로봇으로

의사는 10~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부위를 관찰하면서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고 떨림이 없는

로봇의 팔을 조종하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수술부위의 확대된 영상은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혈관이나 신경조직을 보면서 수술을 집도하게 되어

더욱 정교하면서도 감염이나 출혈,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수술 방법보다 합병증 발생이

줄어들며 작은 절개로 인해 환자의 빠른 회복도 장점이다. 
한편,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첨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최신의 의료장비 및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우리병원은 도내 유일의 조혈모이식센터의 개소와 심혈관센터, 암센터, 소화기병센터, 당뇨병센터 등으로

내과질환의 진료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왔으며, 이번 다빈치S 수술장비의 도입으로 뇌혈관센터, 감마나이프센터와

더불어 외과질환의 진료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