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독병원 조혈모이식센터 오픈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이 14일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조혈모이식(골수이식)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기독병원 조혈모이식센터는 조혈모이식 과정에서 감염을 막기 위해 무균병실과 무균실 등을 갖췄으며 무균실에는 공기순환·소독시스템을 설치했다. 감염 우려없이 환자 면회가 가능하도록 화상면회시스템도 만들었다. 조혈모세포이식술은 시술 후 환자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면역력을 회복하는 동안 무균실 격리입원이 필요하다. 무균실의 경우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뿐 아니라 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양압격리를 해야 하는 환자도 이용할 예정이다.